헤어진 다음 날 상대의 SNS가 평소와 똑같다. 남겨진 쪽은 밥도 못 넘기는데 저쪽은 아무 일 없었던 사람 같다. 회피형 애착에서 이 장면은 "나만 진심이었다"는 증거가 아니다. 회피형은 감정이 없는 게 아니라 감정을 늦게 처리한다. 회피형 이별 후 심리와 몇 주 뒤에 오는 상실감, 그리고 다시 온 연락이 재회 신호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법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.








자주 묻는 질문
회피형은 헤어지고 후회를 안 하나?
한다. 다만 도착이 느리다. 이별 직후에는 감정을 처리하지 않고 미뤄두기 때문에 몇 주에서 몇 달 뒤에 몰려서 온다. 그 무렵에는 남겨진 쪽이 이미 정리를 끝낸 경우가 많다.
회피형이 먼저 연락하면 다시 만나도 될까?
연락의 내용을 봐야 한다. 헤어진 이유에 대한 자기 몫을 말하는지가 핵심이다. 그 말 없이 안부만 오가는 연락이면 관계가 아니라 외로움을 향한 연락일 가능성이 높다.
기다리는 게 나을까,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게 나을까?
회피형은 압박을 느끼면 더 멀어져서 이별 직후의 연락은 대체로 역효과다. 다만 무한정 기다릴 필요는 없다. 스스로 기한을 정해두고 그때까지 변화가 없으면 정리하는 편이 회복에 훨씬 낫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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